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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처럼 자기 주장이 강한 시대에  인간 실존에 대하여 

"자기를 부인”하라는 말을 하면 어리석은 사람으로 불릴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라고 말씀하셨다. 

자기부인은 문자적으로 '완전히 자기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자기부인의 반대는 '나는 존재한다(나는 나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의미이다.  

즉, 자기부인의 반대는 자기자랑이며, 자아긍정, 자기의 존재를 인정해 주라는 것이다.

 

자기부인에 대해서 성경은 무엇이라고 증거 하는지 창세기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다.

 

먼저 창세기에 보면 인류조상의 실패는 자기를 부인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 

즉, 자아가 아니었다면 죄는 세상에 들어오지 않았다.

 

마귀는 자아의 존재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을 만큼 영리했기 때문에 인간을 자아의 관점에서 죄를 짓도록 유혹했다.

 

뱀이 여자에게 유혹할 때 선악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된다.” 고(You will be like God, 창3:5) 말하는 것은 참말과 같은 거짓말이었다.

 

하와는 자신이 피조물이라는 위치를 잃어버리고 창조주이신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였다.

 

마귀는 그의 자아 속에 속임수를 써서  말하기를 ‘네가 하나님 같이 되라. 

하나님께 의지하고 순종할 것 없이 네가 스스로 하나님이 되라’라고 했다.

 

여기에 사람은 이 말에 동의하였고, 이것이 타락의 원인 이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의 결과로 인간의 죄악을 치유하기 위해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음 맛보아야 했고, 

우리 역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한다는 것을 그들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참말과 같은 거짓말인 사탄의 유혹이 오늘 날에도 똑같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와에게 사탄의 유혹은 하나님같이, 하나님처럼 되라는 것이었는데, 

이제 우리에게는 세상같이 살고, 세상 사람처럼 되라는 것이다.

 

모든 문제는 바로 자아, 자기주장 때문이다. 

우리 생활의 비참과 불행과 실패와 기타 모든 문제가 

오직 한 가지 곧 자아 때문이라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성경은 인류의 타락은 그 책임이 '자아'에 있다고 증거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아는 항상 하나님에 대한 도전을 의미하고, 

그 자아는 하나님 대신 나를 보좌위에 올려놓는 것을 의미한다. 

나를 하나님과 분리시키는 것은 항상 자아이다.

 

그러므로 어떤 비참이나 불행을 막론하고 그 궁극적 원인은 

하나님과 분리되어 나간 것에 있으며 그로부터 분리된 한 가지 원인은 자아이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생활의 불행한 순간들은 궁극적으로 이 분리 때문에 일어난다. 

그리고 그 중심부에는 항상 자아가 있다.


그러면 어떻게 이러한 자아를 부인하고 살 수 있을까?

 

날마다 성령을 받아야만 우리가 자아를 부인하고 살 수 있다

우리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아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면 

우리가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아를 부인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마음 상하는 일을 당했을 때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질문해 보자.

 

“이 문제가 어째서 나의 마음을 이렇게 뒤 흔들어 놓을까?”
“어째서 나는 이것으로 가슴 아파하는가?”
“왜 이렇게 나는 그 억울함을 못 참을까?”

 

이것은 바로 이 무섭고 더러운 자기중심성과 자기 관심이기 때문이다. 

우리 중에 이것이 문제임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주님의 가르침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그 고통의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극히 고통스러운 것은 물론이다. 


하지만 주님을 따라 가려면 이 과정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누구나 결과만 있기를 원하지 고통스러운 과정은 회피하고 싶은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고난 없이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고 싶다는 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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