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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용서하면서...



화를 내기보다는 용서하고, 여러분에게 해를 입히더라도 용서해 주기 바랍니다.
우리 주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같이, 우리도 다른 사람을 용서해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골로새서3:13)


주안에서 사랑하는 최oo 선교사님께!

주님의 위로와 평안이 그리고 주님의 용서하심이 우리에게 임한 것처럼
선교사님께도 함께 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선교사님께 편지를 쓰는 것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기를 원하면서 몇 글자 올립니다.

선교사님 용서라는 단어를 주안에서 깊이 생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주님께 용서를 받으면서 앞으로 우리의 삶에서도
어떤 사람이든지 용서해야 하는 위치에 놓이게 된 사람들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실 용서는 어려운 일인 것을 저도 잘 압니다.
용서를 했다고 해서 과거의 사건들이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끊임없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하겠다고 결단을 하셔야 합니다.

결단하지 않고서는 안 됩니다.
결단이 힘들면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세요.
성령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용서를 결단한 후에 바로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픈 기억들도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특별히 나에게 상처 주는 상황들이 멈춰지는 것도 더욱더 아닙니다.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용서는 마음의 평화가 온다는 주님의 약속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반드시 하지 않으면 우리 스스로가 멸망의 길로 가게 됩니다.

선교사님께서는 선교사님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고 저에게 말씀하셨어요.

상처 주는 사람으로부터 피하는 것이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주안에서 용서하겠다고 결단하는 것이
선교사님 자신을 가장 확실하게 보호하는 주님의 방법입니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상처 주는 사람으로부터
멀리하고 무관심과 포기하는 것이 순간적으로는 평화가 찾아온 것 같지만
용서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일시적인 속임수에 불과합니다.

선교사님 용서를 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일들이 우리 안에 일어납니다.


첫째, 어떠한 좋은 말이라도 남의 말이 나에게 절대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남을 용서하지 않는 다는 것은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먼저 선교사님 자신을 먼저 용서하세요.

그동안 선교사님의 삶속에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먼저 자신을 용서하고,
그 다음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반드시 용서해야 합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우리 마음이 늘 냉소적이 되며, 부정적이 되며, 파괴적이 됩니다.
이러한 상태는 나에게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불행한 삶들이 계속 반복 됩니다.

선교사님 한 가정이 완벽한 크리스천 가정으로 태어나는 것은 누군가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선교사님의 헌신으로 자녀들의 삶이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선교사님 헌신은 용서 후에나 가능한 삶입니다.
용서가 없이는 진정한 헌신의 삶을 절대로 살 수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상대방을 용서하면 헌신의 삶이
사실은 선교사님의 새로운 탄생이며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글을 쓰면서 그러한 선교사님의 삶을 기대하며 우리 부부가 함께 기도 합니다.

사실 선교사님이 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스트레스가 쌓여 결국 자신이 자기를 죽이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원인이 아니라
용서하지 못한 나로 인해서 생기는 결과입니다.

선교사님께서는 상처를 준 사람이 원인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예수님께서 용서를 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 사람 때문이 생긴 결과가 절대로 아닙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용서의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아픔의 결과는 나에게 있지 않고 모두 남에게 있겠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남도 이와 같이 용서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절대로 남이 아니라 자기 자신입니다.


둘째, 하나님께 기도가 막힙니다.

선교사님 용서하지 않는 다는 것은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 죄를 범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만 죄를 범한다면 희망적이지만,
하나님께 죄를 범한다는 것은 정말로 절망적입니다.

기도가 안 되면 우리는 모든 것이 막혔다고 보아야 합니다.

남을 용서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한다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동시에 하나님의 약속과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는 큰 범죄행위입니다.

그리고 선교사님! 우리가 남을 용서했다고, 곧 바로 느낌이 좋아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용서했다면 차츰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한 느낌도 좋아 질 것입니다.

성령의 힘으로 말입니다.

용서한 후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 생각하기 보다는 용서에 대해서만 생각하셔야 합니다.


셋째, 남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나에게 주어진 예수님의 용서를 내가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선교사님 이 세상에서는 우리가 용서하지 못할 죄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서 용서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만일 선교사님께서 용서를 못한다면 예수님의 용서를 부인하는 결과를 가져와
자신의 죄악도 용서받지 못해서 결국 선교사님이 그 사람을 버림같이
선교사님도 주님으로부터 영원히 버림받게 됩니다.


"만일 너희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그러나 만일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들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마6: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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